비공개로 사죄드립니다.

사죄 드립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비씨 2024. 4. 23. 03:06

 

지난 2021년. MBC 〈스트레이트〉가 ‘유명 탈북 작가 장진성, 그에게 당했다. 탈북 여성의 폭로(2021년 1월 24일자)’와 ‘탈북 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2탄… 침묵 깬 피해자들(2021년 2월 28일자)’을 허위 방송 했습니다.

 

방송의 상당 부분은 제보자 A씨 등의 진술이 차지했습니다. 탈북 여성인 A씨는 장 작가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가는 방송 직후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모든 게 허위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법원은 장 작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방송 2회분에 대한 전량 폐기 및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4일 대법원은 MBC의 상고를 기각하며 원심(原審)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MBC가 보도를 통해 ‘장씨가 A씨의 나체사진을 이용해 A씨를 여러 차례 강간했다’는 사실의 존재를 암시해 적시했는데 이는 허위로 판단된다”고 했습니다. 수사기관에서 작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지만 나체사진이 나오지 않았고, A씨가 강간당했다는 호텔이 어딘지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A씨를 도저히 강간의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재판부는 “성인지 감수성은 개별 사건에서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란 취지지, 이처럼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서까지 용인하며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가볍게 믿으라는 취지가 아니다”고 했습니다. 대법 판결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MBC 〈스트레이트〉에 대한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대해 장진석 작가님,장진석 작가님의 아드님,시청자여려분께 혼란을 드려 사죄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