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서울신문 언론사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또 중징계 맞은 MBC 사실은 이렇습니다.

만나면좋은친구엠비씨 2024. 4. 29. 20:27


사실은 이렇습니다.

지난 18일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는 15차 회의를 열고 방송사 측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MBC <뉴스데스크>(2월5일~6일, 2월22일)에게 ‘관계자 징계’를, MBC <뉴스데스크>(1월29일~2월1일, 2월7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1월16일, 23일, 26일), <권순표의 뉴스하이킥>(3월11일~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2024년 1월31일, 2월1일)는 각각 ‘경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31일)는 ‘주의’를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날은 신규 안건이 없었으며, 6건 상정 안건 모두 관계사 의견진술 대상이었습니다.

MBC 보도 분야 의견진술자로 나온 박범수 뉴스룸 취재센터장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진술해야 할 안건이 20 여건이다.”며 “이중 약 15건 정도는 선거 관련 내용인지 의심스럽다. 이것이  선거방송 심의 대상이 되는지 문제 제기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늘 심의에 올라온 안건의 공통점은 ‘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보도를 많이했나?’라는 식이다.”며 위원들을 상대로 도발적인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MBC를 비롯한 친 민주당 좌파 성향 매체나 단체는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보도 △방통심의위 ‘바이든·날리면’ 중징계 관련 보도 △‘고발사주’ 사건 관련 손준성 검사 1심 판결 보도 △김건희 여사 모녀 23억 원 수익 의혹 방송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논란 방송 등의 안건은 선거방송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최철호 위원은 “이의 제기하는 안건들의 선방위 심의 적합성 여부는 방심위 사무처의 자문을 토대로 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문제없다.’고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

이런 결론에는 민주당 추천 선방 위원을 포함해 위원 9명 전원이 동의했습니다.”, 이어 “총선 기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이슈에 대해 정치인이나 정당 지지 단체가 가세해 논쟁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MBC나 한겨레를 비롯한 친 민주당 극좌파 성향 매체들의 ‘선방위 안건은 직접적인 선거 쟁점에 국한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은 방송의 편파성 보다 형식 논리를 부각시켜 문제 본질을 왜곡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비판에 대한 심의 건수가 많다는 주장에 대해 최 위원은 "총선을 앞두고 MBC가 유독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많이 제기했다는 의미였습니다.

심의 대상으로 상정된 안건은 모두 근거가 부족하거나, 균형성을 맞추지 않아서 문제가 된 것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선방위가 마치 정치심의를 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자체가 정치적 발언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고 힐책했습니다.

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을 추진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는 MBC 보도가 잘못됐다는 민원에 대해 박 센터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취재한 상황에서 ‘정부’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는 것을 이해 해달라!”며 근거를 갖고 보도한 것처럼 소명했습니다.

정부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 의사를 결정하고 대외적으로 표시하는 행정기관입니다. 때문에 법원 판결에 따라 형을 집행하는 구치소나 교도소를 정부로 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였습니다.

손형기 위원은 “동부구치소장의 말을 듣고 정부라고 표현할 수 있나? 중앙 부처 정도 돼야 정부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철호 위원은 “2월 5일 MBC가 첫 보도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한 다음날 법무부로부터 ‘그런 사실이 없다.’는 항의를 받고, 주체를 ‘교정 당국’으로 바꾸고, ‘추진하는 것이 확인됐다.’는 ‘교정 당국이 법무부로 명단을 전달했다.’로 표현을 바꾸었다.”고 지적한 뒤, 

“MBC가 후속보도에서 중요 표현과 내용을 바꾼 것은 첫 보도가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내용을 바꾼 경위를 설명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대충 뭉개고 넘어간 무책임했다. 진술서는 여기에 대한 소명이 없다.”고 지적했으나, 박 센터장은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풍자 영상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박 센터장은 “우리나라 국민은 풍자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낮지 않다”면서 “풍자이고 웃자고 한 일에 칼을 드는 것인데, 굳이 방통심의위와 선방심의위가 대통령 관련 영상에 왜 민감한가?”라고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철호 위원은 “방심위 제재 대상인 된 22개의 영상 가운데, 21개가 가짜 영상임을 밝히지 않고 유포됐습니다.

그 중, 단 1개 영상만 화면 상단에 자막으로 ‘가짜 영상’임을 밝혔다.”며, “ MBC 보도는 이런 내용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마치 22개의 모든 영상물에 가짜 영상임을 밝힌 것처럼, 뉴스 화면 상단에 시종일관 ‘가상으로 꾸며본 대통령의 양심고백’이라는 자막을 얹혀 놓고 방송했습니다.

왜 이런 식으로 부정확한 방송을 했는지에 대해 MBC는 진술서에서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센터장이 직접 소명하라!”고 요구했으나, 박 센터장은 역시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의 편파적 아이템 배치도 지적됐습니다. <뉴스데스크>는 1월 2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아이템을 TOP에 배치했고, 이어 1월 30일엔 비슷한 내용과 화면으로 이태권 특별법 거부권 비판 아이템을 TOP부터 무려 5개를 연속으로 배치했습니다. 

1월 31일엔 고발 사주 의혹을 받았던 손준성 전 검사 아이템을 TOP에 배치하는 등 5일 동안 정부 여당에 불리한 아이템을 제일 앞 부분에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반면,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돈 봉투를 무차별적으로 배포해 송영길 전 당 대표를 포함해 무려 20여 명의 전 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에서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이 처음으로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았습니다.

MBC는 민주당에 불리한 이 아이템을 무려 12번째에 배치해 형평성을 현저히 잃었다는 민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대해 박 센터장은 “아이템 선정, 배치는 언론사 고유 권한이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전 MBC 부사장 출신인 권재홍 위원은 “’민주당 돈 봉투’의 경우 KBS는 톱 뉴스로 다뤘고 SBS도 4번째에 보도했지만 MBC는 12번째로 다루며 15년 전인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을 언급하며 흔한 일이라는 식으로 방송해 매우 부적절했다.”고 질책했습니다.

최철호 위원은 “언론사 권한도 상식선의 형평성을 반영해야 한다. 공정성과 형평성에서 현저히 일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선방위는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1월 16일, 23일, 26일 방송에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정수 축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단정적으로 ‘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외부인만 만나고 간 것’으로 왜곡·비판한 사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모녀의 수익에 대해 약 23억 원’이라는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또 해당 방송 진행자는 여당 측 출연자 발언에 대해서는 반박 위주로, 야당 측 출연자 발언에는 동조 위주로 진행해 불공정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백선기 위원장은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두 가지 다른 견해가 있다. 패널리스트 선정과 진행자의 역할을 통해 기계적, 질적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장식 변호사는 사회자의 기능과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런 불균형은 내용의 편파성으로 이어진다. 특히 신 변호사는 (특정 사안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한 쪽 방향으로 가게끔 진행했다.”고 질책했습니다.

선방위는 MBC <권순표의 시선집중>의 3월 11~13일 방송에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과 관련해 프로그램 구성, 시간 배분, 진행이 불공정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권재홍 위원은 “이종섭 전 대사 이슈가, 당시 뉴스 밸류가 있는 아이템이기에 3일 동안 소재로 삼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시간 배분으로 볼 때 심각한 불균형이었다.”지적했습니다.

이어 “3월 11일만 보면 82분 방송 중 90%인 무려 74분 동안, 이 전 대사 문제를 포함해 여당에 불리한 이슈를 대담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 불리한 정봉주 의원 막발 방송은 고작 1분 30초에 불과했다. 있을 수 없는 방송이다.”라고 힐책했습니다.

선방위는 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1월 31일 방송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이태원 참사 관련 등 쌍특검 도입, 중대재해특별법 처리, 선거제 개편 등 여야간 의견이 팽팽히 나뉘는 사안들에 대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만 출연시켜 약 18분 동안 일방적으로 발언하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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