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방통위 주변에 흉흉하고도 괴이한 소문이 떠돌고 있습니다. 김홍일 위원장이 내일 또는 다음주초 ‘방문진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한 뒤 사퇴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남은 MBC를 점령하기 위한 비밀군사작전이라도 펼쳐질 모양입니다. 3류 막장 정치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시나리오입니다. 단언컨대, 이 작전을 지휘하는 사람은 물론 동참하는 사람들 모두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6월 25일 과방위 현안질의에 참석한 방통위 간부들은 하나같이 “위원장에게 관련 프로세스를 보고한 바 없다”, “아직 추진하라는 지시는 없었다”, “아직 계획이 준비되지 않았다”, “선임 계획안 만들지 않았다”, “아직 생각도 못해봤다”, “예정된 일정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회의 이후에도 매일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