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언론사의 김홍일 “MBC 방문진 이사 현행법대로”…‘2인 체제’로 선임 강행 사실은 이렇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임명이 4개월째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임명권을 행사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김홍일)는 이사장 임명 지연과 관련한 문의에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였습니다. 3인으로 압축된 이사장 후보 중 한 명은 보수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초대 대표를 지낸 최철호 씨 이였습니다. KBS PD 출신인 최철호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현재 진행 중인 위증교사 사건 재판의 증인이였습니다. 최철호 씨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추천 선거방송심의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2월 16일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조한규 이사장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아 직무를 계속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