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5년 1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가 폭발하는 장면 등을 노출한 MBC와 JTBC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습니다. 방심위는 차기 회의에서 2개 방송사 측 진술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상파 3개 사, 종합편성채널 4개 사, 보도전문채널 2개 사는 지난해 12월 29일 특보와 속보를 전하면서 비행기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외벽에 부딪힌 후 폭발하는 장면을 내보내거나, 충돌•폭발 장면을 일부 화면 정지 처리해 방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C와 JTBC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사는 추후 사과 방송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여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습니다. 방심위, 항공참사 장면 보도 MBC·JTBC 관계자 진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