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3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025년 2월 9일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문화방송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청원서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2025년 2월 9일 MBC 제3노조가 청원서를 통해 "오 씨에 대한 체불임금, 직장내괴롭힘이 있었는지 여부, MBC가 기상캐스터가 출연하는 날씨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면서 일사불란하게 지휘통제하는 고압적인 문화가 있었는지 여부 등의 사항들을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합니다.퇴근 시간 후 교육, 별도 호출, SNS 단톡방 퇴출, 모욕 등 오요안나씨에게 가해진 직장내 괴롭힘의 다양한 행태, MBC가 부고도 안 내고 보도도 안 하고, *MBC흔들기* 운운한 고압적인 입장문을 발표한 경위, 왜 유독 MBC에만 ..

MBC의 "구색 맞추기용"원인으로 오요안나 유족 측 이 MBC 조사위 참여 거절 당해 국회 당정 와 직장 내 괴롭힘 대책 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에게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참여를 제안했지만 유족이 거절했습니다. 유족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가해자들이 부인하고 회사도 사건을 은폐하려는 상황에서 셀프 진상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2025년 2월 6일 오 기상캐스터 유족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MBC가 이번 사건을 중하게 여겼다면 처음부터 유족에게 연락했을 것”이라며 “이제와서 진상조사위에 참여하라는 건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MBC는 첫 입장문에서 ‘프리랜서인 오요안나’라며 회사와 선을 그으려고 했다”며 “죽음에 대한 회사의 시각을 잘 보여주는 표현이었다. 이번 일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요안나와 같은 을과 병들의 죽음에 경종을 울렸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