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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KBS 등에 과징금 총 1억 4천만 원‥"사상 초유의 정치 심의"

앵커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와 KBS 등 방송사 4곳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 1억 4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언론 단체들은 "사상 초유의 정치 심의"라며 "국가검열을 철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방송사는 MBC와 KBS, YTN, JTBC 등 네 곳입니다. 지난해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김만배 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데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대한 결과를 낳은 책임이 있다"며 총 과징금 1억 4천만 원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하지 않고, 사과를 안 했다"며 최고 금액의 50%를 가중해 역대 최고 과징금액인 4천5백만 원을..